일본 철강사들이 중국에서 자동차용 철강제품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닛신제강(日新), 도쿄제강(東京) 등이 중국에서 자동차용 배기관, 자동차용 스틸코드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닛신제강은 바오산(寶山)과 저장성(浙江省)에 자동차 배기관 공장을 건설하고 2008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스테인리스 건자재 분야에서의 협력을 자동차까지 확대한 것.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고베제강(神戶)이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닝바오(寧波)에 스테인리스 배기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연간 생산량은 1만톤이다. 향후 설비를 보완하여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쿄제강은 중국 창저우(常州)공장의 스틸코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9년 안에 타이어용 극세선재를 이용한 스틸코드 생산량을 3만6천톤으로 2배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비용은 약 30억엔으로 생산에 필요한 선재는 신일철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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