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사내 경영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AI 서비스인 ‘경영지원 GPT’를 전면 오픈하며 스마트한 일하는 방식 구현에 적극 앞장섰다.
이번에 도입된 경영지원 GPT는 기존의 인사노무 GPT의 기능과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해 ▲인사 ▲노무 ▲행정 ▲법무 등 경영지원 전반에 대한 문의에 통합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시스템이 인사와 노무 등 제도 중심의 제한적 영역에 머물렀던 반면, 새롭게 도입된 경영지원 GPT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의 다양한 경영지원 업무들에 대한 사례를 학습해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문의에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를 들어, ▲연차 사용 문의 ▲휴가신청 방법 ▲급여 산정 기준 ▲출장·파견 ▲복리후생 등 노무와 복지 관련 문의부터 ▲회사 휴양시설 예약 ▲어린이집 사용 ▲건강검진 지원 등 임직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까지 상세한 답변이 제공된다.
답변 방식 역시 한층 정교해졌다. 페르소나 설정을 통해, 실제 전문부서 담당자가 응답하는 것처럼 답변 품질을 향상시켜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경영지원 GPT는 단순 문의 응답의 기능을 넘어, 휴가신청 등 일부 업무를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무시스템과 연동된 AI 에이전트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연차휴가 사용 ▲교육 근태 신청 등의 기능은 GPT가 대신 수행하도록 지시할 수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활용 빈도에 따라 사내 시스템과 GPT를 연동해 그 기능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 최주호 인사문화실 대리는 “경영지원 GPT는 기존 인사노무 GPT의 한계를 뛰어넘어, 경영지원 전반에 대한 통합 도우미로서 진화한 것이다”며, “사용하는 직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AI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한 업무 방식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AI 영상인식 시스템 도입 ▲생성형 AI 아이디어 공모전 ▲사무자동화 교육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글로벌 철강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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