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국

계약 없음. 미국산 계약이 상당기간 없을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

계약소식 없음. 오퍼 가격이 350달러 수준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제강사들은 재고가 많고 국산 유통량이 많아 구매시기를 늦추고 있다.

일본

계약 소식이 없다. 간토철원협동조합의 낙찰 가격이 3,000엔 하락했지만 도쿄스틸의 구매가격은 톤당 1,500엔 인하에 그쳤다. 수출 가격보다 도쿄스틸의 구매가격 하락폭이 적어 수출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계약을 한다면 FOB 5만 엔 이하로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남부지역에 일본산 스크랩이 대량으로 입고된다. 시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산

머뭇거리던 제강사의 행보에 자신감이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수도권에서 네 번째 인하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인하 전에 인천공장과 당진제철소에 1만 톤이 넘는 철 스크랩이 밀려들었다. 수도권에는 재고가 어느 정도 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은 9일에 이어 21일부터 톤당 1만 원을 내렸다. 남부지역의 다른 제강사들은 아직 침묵을 하고 있다. 20일 한국철강에 대량 입고가 이루어지면서 남부지역도 전반적으로 유통량이 늘었다. 남부지역에서는 다음주부터 수입이 대량으로 이루어진다. 한국특강이나 대한 와이케이스틸도 가격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제>

튀르키예

튀르키예의 미국산 철 스크랩 수입 가격 지표는 380달러(HMS No.1&2 80:20, CFR) 수준이다. 일부 제강사는 380달러 수준에 계약을 기피하고 있다. 제품 가격 하락으로 스크랩도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튀르키예 최대 철근 생산업체인 카르데미르는 5달러 내린 609달러 정도에 판매중이다.

일본

철 스크랩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토철원협동조합의 가격 인하 이후 도쿄스틸이 소폭 내렸지만 수출 가격 하락에 비해 덜 내렸다. 경쟁 제강사 중 일부는 수출 가격 수준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 일본의 스크랩 가격을 주도하고 있는 도쿄스틸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이어 보인다.

도쿄스틸이 가격을 덜 내린 것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장에 보여주고 유통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미국의 철 스크랩 가격은 횡보하고 있다. 추가 계약 소식은 많지 않다. 미국의 철강사들은 철 스크랩 가격 인하보다 제품 가격 인상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하고 있다. 4월 철 스크랩 가격이 3월 수준에서 보합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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