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최대 철 스크랩 야드 업체 중 하나인 세아자원(대표 김상길)이 투자를 통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세아자원은 6월10일부터 새로운 기요틴 설비를 가동했다. 신 기요틴은 기존 기요틴을 대체한 것으로 1,250톤 규모로 설계돼 하루(8시간) 300톤의 철 스크랩 가공이 가능한 장비이다. 세아자원이 이번에 설치한 기요틴은 리스틸에서 설계 제작한 것으로 설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기요틴보다 모터가 2개 더 많은 10개를 설치했다. 또한 작업 성능 향상을 위해 수냉과 공냉을 모두 설치해 부하를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총 투자비
알앰 (구 강산)이 조선소 부지를 매입하며 선박 폐선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선박해체 기술과 장비, 부지를 모두 소유한 선박 폐선 전문 업체는 국내 최초다. 그동안은 해체업체들이 조선소 부지 일부를 임대해 선박을 폐선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었다. 공간부족과 장비, 인력의 문제로 노후 선박 폐선에 어려움이 있어 버려진 폐선들이 어촌 등지의 문제로 대두하기도 했다.신사업 개척에 나선 알앰의 대표이사는 강산 씨로 국내 최초로 철스크랩 업체를 코스닥에 상장했던 강진수 회장의 자제다. 2세대 철스크랩 업체인 셈이다. 강산 대표는 전통적인
계속 쓸고 닦는다고 했다. 시도때도 없이 자석을 가지고 바닥을 훑는다 했다. 모두 일선 철 스크랩 업체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다. 순환자원 인정기업과 품질표지 인증기업이라는 타이틀은 그냥 얻어진 게 아니었다. 단순히 장사를 하는 게 아니라 게임체인저가 되고 싶은, 세강 홍영환 대표를 만났다.철 스크랩 단가가 치솟으면서 주물용 철 스크랩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경인지역 기준 올해만 톤당 7만 원 올랐다. 공장을 돌릴수록 적자만 늘어 아예 일을 안 하는 게 나아 주 2~3일만 조업하는 곳도 부지기수다.부산 생곡재활용산업단
성호기업이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경영본부 배기성 이사가 경영본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리싸이클링영업팀의 김광욱 이사와 김진완 이사는 각각 경영본부 부사장, 리싸이클링 영업팀의 상무이사에 배치됐다. 해외사업부의 전우섭 이사는 해외사업부 상무이사로 발령됐다. 40대 인력의 약진이 두드러진 인사개편으로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기업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성호기업은 리싸이클링사업부와 쇼트볼사업부로 구성되어 있고 성호금속 및 성호철강, 성호정공, 성호건설, 성호리조트 등의 계열사로 이루어져 있는 경북 경주시 기반의 기
부지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거대한 마그네틱 크레인과 기요틴이 뿜는 기세는 작지 않았다. 평범한 회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박기태 대표의 품질 관리와 그 자부심은 평범치 않았다. 70년대 후반에 설립돼 부친이 운영하던 대림기업과 81년에 설립된 박기태 대표의 홍천산업이 통합되었을 때, 크나큰 꿈이 있었다. 지금의 공간에 미리 사 둔 5천 평 부지 중 3천 평에는 철근공장, 나머지 부지엔 철 스크랩을 하려고 한 것이다. 바닥에 시멘트를 깔고 번듯하게 일을 시작한 것도 그 이유였다. 부친께서 다져온 길이 있었기에 그 길을 따라가면 될
집게차는 철스크랩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핵심적 자원 중 하나다. 규격화되지 않은 물성을 가진 철 스크랩을 효율적으로 수집·운반하는 데 최적화된 도구이기 때문이다. 탄소중립 목표가 국가적 의제로 설정되고 철 스크랩이 주요한 친환경 자원으로 부상함에 따라 철 스크랩 수집 현장 인력의 세대 교체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되었다. 특히 철 스크랩 집게차 기사님들의 인력 교체가 시급하다.이 같은 상황에서 철 스크랩 집게차 기사 양성 교육에 기자가 직접 참여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약 2년간 중단됐지만 이번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봄엔 실
신경남이 납품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의 신경남은 2년 전 야드 폐쇄에도 불구하고 연간 20~25만 톤을 세아베스틸에 납품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불가피하게 야드를 없앴지만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납품량을 유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신경남은 광주, 목포, 경기도 등의 철 스크랩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아베스틸에 대한 납품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신경남은 이들 업체에 기존 하부상의 납품을 유도하는 한편 세아베스틸 납품을 담당하고, 파트너사들은 야드 및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경북 칠곡의 비전이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비전은 지난 몇 년간 신규 투자에 따른 수익 악화로 고전을 했지만 수익성 기반이 강화돼 올해부터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전측은 “철 스크랩 사업을 기반으로 비철과 폐기물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최근 신규사업이 안정되기 시
삼보에스앤티(대표 김형조)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보는 2009년 철강 수출입에서 시작해 철 스크랩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안정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뒤늦게 뛰어는 철 스크랩 사업은 삼보에스앤티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보에스앤티는 2011년 동부제
광주 인동스틸이 길로틴 투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량이 1만 톤 이상으로 늘었다. 4월에는 1만 2,000톤 내외를 동국제강에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길로틴 투자 전보다 최대 5,000톤 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인동스틸의 전략도 바뀌고 있다. 길로틴 투자
무림(대표 정해선)이 덩치 키우기에 들어갔다. 무림은 2공장(조암하치장)이 올해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서 성장세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무림 2공장인 조암 하치장은 총 3,000평 규모로 길로틴 1기를 가동 중이다. 현재 가동중인 길로틴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사용하던 것을 이전한 것이다. 무림
동화산업(대표 김종석)이 리사이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화산업은 내년 주력인 철 스크랩부문은 현재의 2만 톤 ~ 2만 5,000톤 수준 유지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철 스크랩 사업은 소비 둔화 등으로 인해 사업성이 불투명해 최대한 버티기로 전략을 수정한 것. 반면 폐차를 정점으로한 리사이클
한국 철 스크랩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들렀고, 가장 많은 얘기 거리가 되는 해외 업체는 일본 ‘세이난쇼지’일 것이다. 세이난쇼지가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철 스크랩 기업이라는 점과 한국 국적의 한국인 3세가 경영한다는 친연성 때문만은 아니다. 세이난쇼지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들의 슬로건
철 스크랩 산업에도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 송파의 JH데이터시스템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 스크랩 플랫폼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를 취득하는 등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JH데이터시스템이 개발한 플랫폼은 학습된 인공 지능이 하차 혹은 상차하는 장면을 보고 이를
대한제강이 철 스크랩 구매 안정과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진화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제강 선택한 것은 발생처 관리 강화와 협력사와의 상생이다. 대한제강은 올해 구매 영역을 발생처 특히, 철거까지 확대했다. 대한제강은 자금을 통해 철거 협력사가 수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발생한
인동스틸(대표 황호정)이 1,200톤 길로틴 가동에 들어갔다. 인동스틸은 지난 20일부터 길로틴 설비 테스트에 들어갔다. 8월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인동스틸은 이번 길로틴 가동으로 판매량 확대 뿐 아니라 사업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황호정 인동스틸 대표는 “이번 길로틴 설비 가동으로
>국내 철 스크랩 가격 폭등에 따른 수출 가격 경쟁력 하락과 라돈침대 사건의 유탄을 맞아 충남 당진의 철 스크랩 수출 부두 폐쇄로 곤욕을 치룬 GMR머티리얼즈((대표 김동은, 이하 GMR)가 도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 철 스크랩 수출 개척자인 GMR은 각종 악재로 인해 철 스크랩 수출 전략을 수정하
진주기업(대표 왕흥기)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진주기업은 2014년 이후 국내 철 스크랩 가격 폭락 기간에 기업 체질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비용을 낮추고 판매의 안정을 꾀한 것.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을 3명 줄이고, 차량도 2대를 매각 했다. 특히 주력인 경기도 광
철스크랩 업계는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중 철스크랩 산업의 특성상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소음과 분진으로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철스크랩 업체들은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 사업장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민원이 발생되지 않는 최적의 지역
경기도 안산의 진성철강(대표 진종성)이 내실 경영·품질 경영을 발판으로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진성철강은 경기도 시화공단내 철스크랩 업체다. 90년대에는 한때 월 2만2,000톤까지 판매한 바 있지만 최근에는 시화공단내 경기 부진 등으로 월간 판매량이 7,000톤 정도로 줄었다. 진성철강은 조만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