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수요가 하반기에 다소 둔화되지만 예상보다 높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포스리가 발표한 철강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수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하반기 조선건조량 회복 등에 따라 올해 연간 5,530만9,00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상반기 높은 재고 및 하반기 수요산업 둔화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수요 증가세를 점차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미국 등 선진국 수요 회복과 해외 공장 소재용 수출 증가 등으로 3,143만3,00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7.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의 경우에도 내수와 수출의 동반 증가와 신규설비 가동 등으로 2013년 대비 6.6% 증가한 7,270만9,000톤을 기록해 2012년 수준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내수 증가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110만7,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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