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시장은 탄소강·STS강 강관 업계를 막론하고 이달 목표 판매량을 미달했다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업계의 단기 시황 개선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시황 악화 속에서도 탄소강 강관 업계는 인상 의지를 높이고, STS강 강관 업계는 시세 상승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어 다음주 시장 분위기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월 넷째주 국내 유통 가격은 탄소강 구조용 2㎜ 흑관은 톤당 80만원 중후반대, 배관용 100A 흑관은 톤당 90만원 후반대에 거래됐다. 이어 포스코 STS 304 열연 강관은 톤당 410~420
구조관·배관재를 막론하고 탄소강 강관 제조사들의 단가 인상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5월 내수 시장 분위기는 다시 한번 반전의 계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시황 변화에 민감한 탄소강 구조관 업계가 먼저 인상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진철관·동아스틸·정안철강은 5월 출하분부터 인상을 발표했으며, 동종 업계도 현재 공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탄소강 구조관 업계 관계자는 "다른 구조관 업체들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시황 부진으로 적자가 누적되다 보니 인상 필요성엔 업계가
강관 제조 업계가 5월 제품 공급 단가 인상에 나선다. 업체별 인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 음] -한진철관은 5월 13일 출하분부터 전 품목에 대해 5~7% 할인율을 축소한다.동아스틸은 5월 2일 출하분부터 강관 5% 할인율 축소, C형강은 별도 통보한다.정안철강은 5월 13일 출고분부터 전 품목에 대해 5~7% 인상을 실시한다. 주문품 중 미출하분 포함 전체에 적용하며,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6월 추가 인상 예정이다.(2024년 4월 24일 기준)※강관은 월 중에도 여러 차례 단가 조정이 이뤄지는 만큼, 업체별 발표 때마
국내 강관 시장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주베스틸은 △소량 다품종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실수요 고객 맞춤형 판매 △타 Maker와 상생과 협력을 통한 구색에 의한 경쟁력 제고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아주베스틸 박유덕 대표를 통해 그룹사 소개를 비롯하여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외 시황 전망 속 위기를 돌파해나갈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Q> 아주베스틸그룹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아주베스틸은 포항에 소재한 ERW 전문 강관 업체로, 지난
이달 영업일을 어느덧 5일 남겨둔 가운데, 국내 강관 소재 시황은 부진한 수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탄소강 열연의 시세 약세가 뚜렷한 가운데, 일각에선 5월 초중순 시세 상승 기대감도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어 시황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4월 넷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수입대응재 열연·수입 열연은 톤당 70만원 후반대에 거래됐다. 지역과 물량에 따라 수입대응재 열연(GS) 판매 가격은 수입 열연 판매 가격보다 낮게 거래되기도 하는 등 시장 가격은 혼조 양상이다. 또한 수입대응재 후판·수입 후판은 톤당 70만원
11월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는 알래스카(Alaska) 지역에 신규 석유·천연가스 개발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19일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 배경은 바이든 정부가 지난 2023년 3월 알래스카 국립석유보호구역(NPR-A) 내 대형 유전 개발 사업인 ‘윌로우 프로젝트’를 승인했지만, 환경 단체를 비롯한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환경 보호 공약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해왔다. 바이든 정부는 전 정부에서 부지 임대 권리가 승인되었다며 불가피함을 호소했으나,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고 ‘윌로우 프로젝트’ 승인에 대한 유권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후반대로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탄소강 강관 업계가 본격적인 인상 채비에 나서고 있다.22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79.50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환율은 1,300원 후반대를 유지중이다. 이 같은 고환율 흐름에 탄소강 강관 업계는 국내외산 열연 공급 단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주 탄소강 구조용 2㎜ 흑관 유통 가격은 톤당 80만원 중후반대에 거래되고 있지만, 환율 강세로 수입 원소재 가격이 높아질 경우 5월~6월 국내 열연·강관 시장 가격 상승
지난 2023년 국내 배관재 업계의 경영 실적은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 구조관과는 다르게 배관재 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을 기록하면서 내수 시황 악화에서도 자신들만의 경쟁력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간 한 해로 평가된다. 이에 지난해 배관재 업계의 경영 실적은 어땠는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세아제강·SK오션플랜트, 매출·영업익·순이익 '트리플 크라운' 국내 배관재 업계의 2023년 경영 실적은 업체별로 냉탕과 온탕을 오간 모습이었다. 본지가 집계한 국내 주요 배관재 업체 18개사의 총 매출액은 6조3,548억원을 기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분쟁으로 배럴당 80달러 중반대로 상승한 가운데, 북미 리그수는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셋째 주 북미 리그수는 746곳으로 전주 대비 12곳 감소했다. 이 가운데 미국 리그수는 전주 대비 2곳 늘어난 619곳, 캐나다 리그수는 전주 대비 14곳 줄어든 127곳으로 집계됐다. 미국 리그 분포를 살펴보면 텍사스(296곳, 전주비 +2곳, Land 294곳, Offshore 2곳)>뉴멕시코(108곳, 전주비 –1곳, 모두 Land)>오클라호마(45곳, 전주비 +1곳, 모두 Land)>루지애나(
강관 전문 공급 기업 한진철관이 5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한진철관은 5월 13일 출하분부터 전 품목에 대해 5~7% 할인율을 축소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진철관 측은 "원부자재 인상분 미반영과 환율·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할인율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2023년 탄소강 구조관 업계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구조관 12개사의 총 매출액은 1조3,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으며, 그 외에도 영업이익·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구조관 업계는 어떤 성적표를 받았는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주]■구조관 제조 12개사, 매출 전체 하락 지난 2023년 국내 주요 탄소강 구조관 업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매출 감소는 적게는 2%부
지난주 국내 강관 시장은 업계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조용한 시황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동양철관과 한진철관은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제품 개발로 타사 대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강관 시장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 “중공철근 시장 확대에 일조”☞ “지진에 강하다” 동양철관, 내진용 대형각관으로 日 공략 ☞ 강달러 어쩌나? 강관 업계, 수입 소재 구매 ‘대혼란’☞ 봄볕 드나 했더니···판매 난항 여전☞ 한계치 다다른 탄소
이번주 국내 시장은 업계의 판매난이 여전하다. 유통 업체들의 재고는 높고 매출 유지를 위한 각 업체들의 출혈 경쟁으로 탄소강 구조관을 중심으로 단가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4월 셋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탄소강 구조용 2㎜ 흑관은 톤당 90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탄소강 배관용 100A 흑관은 톤당 100만원 초반대에 거래됐으며 지역과 물량에 따라 저가 할인 제품이 출현중이다. 이어 포스코 STS 304 열연 강관은 톤당 410~420만원 수준, 포스코 STS 316L 열연 강관은 톤당 800~810만원 수준에서
지난 3월 국내 업계의 일본산·중국산 강관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는 ‘주간 철강산업 동향(4월 3주차)’ 리포트를 발표하고, 일본산·중국산 강관 수입 실적을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업계의 중국산 강관 수입은 3만톤(전년 동월비 34% 감소)으로, 이 가운데 용접강관 수입은 9천톤, 무계목 강관은 2만1천톤으로 집계됐다. 이어 4월 1일~14일까지 강관 수입량은 1만5천톤으로 이중 용접강관 수입은 4천톤, 무계목 강관은 1만1천톤으로 조사됐다.마찬가지로 일본산 강관의
올해 넥스틸은 경주 공장의 대구경 강관 제조 라인 증설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하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이원재 연구원은 지난 16일 ‘넥스틸-수익성·성장성·배당 매력을 겸비한 BIG4 강관 업체’를 주제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넥스틸의 2025년 말 생산 능력은 포항·경주 공장을 합해 기존 122만톤에서 145만톤으로 18.9%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넥스틸의 경우 경주 공장에 아시아 최대 외경인 26인치 대구경 설비를 추가하며 이제는 중소구경부터 대구
강관 업계는 과잉 경쟁이 지속되면서 신시장에 대한 개척 욕구는 높아지고 있으나, 실제 실행에 옮기거나 선두에 나서고자 하는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한진철관은 중공철근용 원형강관을 생산해 공급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돌파해 나가고 있어 국내 철강 기업들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에 최근 중공철근 전용 라인을 공개한 한진철관 준공식을 탐방해봤다. [편집자 주] 한진철관은 4월 17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 2공장에서 '중공철근' 전용 라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및 협력사 관계자 등 약 15여
최근 단기간 급등한 환율로 강관사들의 수입 원소재 구매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수입 원소재 비중이 높고, 재고 비축을 미뤄왔던 업체들일수록 난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4월 17일 원/달러 환율은 1,383원을 기록해 3일 1,348원을 기록한 이후 35원이 급등했다. 단기간 높아진 환율로 수입 원소재를 사용하는 강관 업체들은 소재 구매의 우려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중국산 열연 소재를 수입하는 강관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소재 매입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라며 "요즘엔 환율이 핫이슈일 정도로, 업체들마
이번주 강관 소재 시황은 탄소강 판재류의 시세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이달 하순 시장 가격은 더욱 출렁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4월 셋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탄소강 열연·후판 시세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주 국내 유통 가격은 국산 열연 정품·수입대응재 열연은 각각 톤당 80만원 초반대, 수입 열연은 톤당 70만원 후반대에 거래됐다. 이어 국산 후판 정품은 톤당 90만원 후반대, 수입대응재 후판·수입 후판은 각각 톤당 70만원 후반~80만원 초반대에 거래됐다. 탄소강 열연·후판 판매점들에 따르면, 월 초 대비 판매 흐름은 개
일본 NS스테인리스(주)는 스테인리스강인 'NSSC2120' 소재를 적용한 각관 제품의 사이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NS스테인리스는 'NSSC2120' 소재를 적용한 각관 50㎜ 규격 외에도 40㎜, 75㎜, 100㎜ 등 사이즈를 확대해 식품용이나 의료용 등 위생이 중요한 곳에 SUS 304를 대체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SC2120는 NS스테인리스(주)의 전략적 강종으로, 강도는 SUS 304의 약 2배이며 내식성은 동일하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NSSC2120은 SUS 304 대신 부재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