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는 높아진 선박가격과 2013년의 대량 수주 부담이 올 하반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한국의 2014년 총 수주량은 전년 대비 28% 감소하여 24.2백만GT에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3년 5월부터 꾸준히 증가해온 수주 잔량도 올해 하반기에는 감소할 전망이다. 2013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의 수주량의 증가가 오히려 하반기 신규 수주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상반기 건조량도 하락세 기록,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증가할 것
1~4월 세계 건조량은 22.2백만GT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전세계 건조 실적의 90%를 차지하는 한∙중∙일 3개국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12~13년 하락했던 수주물량으로 인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정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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