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관자료에 따르면, 21일까지 수입(통관)된 H형강은 3만8,473톤으로 이미 전월 실적을 1만톤 가깝게 넘어섰다. 9월 H형강 수입은 지난 3월 고점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예약한 상태다.
가장 큰 변수는 침묵 깬 중국산이다. 4분기 쿼터가격 인상을 앞두고 대량 계약된 물량이 9월 말의 데드라인 안에 집중 수입될 예정이다. 21일까지 수입된 중국산 H형강은 1만9,041톤으로 이미 크게 늘어난 상태다. 수입업계는 남은 기간 동안 기존 수입량의 2배에 달하는 물량이 추가 통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까지 1,119톤에 불과했던 일본산 H형강. 사상 첫 한국 상륙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레인산 H형강 수입 등도 남은 9월을 지켜볼 변수다.
베트남(포스코)산 H형강은 일찌감치 9월 수입 규모를 채운 상태다. 베트남산 H형강 수입은 21일까지 1만6,016톤으로 전월 실적을 여유 있게 넘어섰다.
정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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