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관자료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수입(통관)된 철근은 3만3,475톤으로 전월 실적의 28.8%를 기록했다. 불확실한 최고가 계약이 이어진 가운데, 중순 이후 수입량 변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원산지별로, 중국산과 일본산 철근은 각각 2만5,956톤, 4,610톤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타산 철근은 대만산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2,909톤을 기록했다.
남은 9월 수입량은 유동적이다. 8월에서 미뤄진 수입량까지 더해진 중국산 철근의 수입 예측이 여의치 않다. 대만산 철근 수입규모와 9월 말 입항물량의 통관 연기도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정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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