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VICON, 대표 이상준)은 자사의 OS-BEAM 제품이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9일 이천 비콘 스마트 공장 V1동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선조립형 건설 자재 특화 기업인 비콘은 성지제강의 관계사로서, 데크플레이트·보데크·합성구조물 등을 제조해 주요 건설사에 납품·시공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 이노빌트 브랜드에 선정된 OS-BEAM은 OFF-SITE(탈현장) 방식의 무해체 보거푸집으로써 냉연강판을 모듈화 가공·조립해 공사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에 타겟팅된 제품이다.

포스코는 OS-BEAM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의 우수함을 인정해 비콘을 이노빌트 신규 얼라이언스社로 선정했다.

비콘 생산총괄 박운용 상무는 “세밀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인 이노빌트 브랜드에 OS-BEAM이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다양한 신소재 적용을 통한 혁신형 제품 개발을 위해 조직 전체가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친현장·친고객 중심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선조립 건설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강건재 시장에서 철강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에 한해 이노빌트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비콘 현판식에 고객사를 위한 감사 푸드 트럭을 보내며 얼라이언스와의 상생 협력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