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된 성지제강-이옴텍 '슬래스틱 복합재료를 활용한 건설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 4일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된 성지제강-이옴텍 '슬래스틱 복합재료를 활용한 건설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성지제강(대표 김정순)은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이옴텍(대표 박영준)과 ‘슬래스틱 복합재료를 활용한 건설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성지제강은 각종 거푸집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중인 건설사들을 통한 슬래스틱 이용 확대를 추진하게 되며 이옴텍은 슬래그+폐플라스틱 복합 재료인 슬래스틱의 생산·공급·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성지제강은 자사가 취급하는 유로폼, 알폼, 데크플레이트 등에 테스트를 거쳐 친환경 소재의 광범위한 제품 적용을 23년부터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2030년까지 전 계열사 10% 탄소 감축 목표를 세웠다.

이옴텍은 포스코 사내벤처 창업 1호 기업이다. 이옴텍이 집중하는 슬래스틱은 폐플라스틱과 철강 산업 부산물인 슬래그를 가공한 ‘Iom-Filler’라는 충진재를 융합해 만들어지는데 그동안 건설사 및 철도기술연구원 등과 같은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실용화의 문턱에 와있다.

성지제강은 작년 9월 업계 최초로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이후 계열사들의 철강,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지속 가능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가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MOU 협약식은 코로나19 여건에 맞추어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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