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딩포인트코리아 강동호 대표(사진 좌)와 성지제강 김정순 대표(사진 우)가 스마트건설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
◇ 빌딩포인트코리아 강동호 대표(사진 좌)와 성지제강 김정순 대표(사진 우)가 스마트건설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

성지제강과 빌딩포인트코리아가 스마트 건설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성지제강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BIM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나아가 메타버스 영역까지 새롭게 대두되는 기술들을 건설 현업과 현장에 실용화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트림블은 마이크로소프트社와 보스턴다이나믹스社의 건설 솔루션 파트너로 최근 혼합현실(MR) 기기 트림블 XR10과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의 건설용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출시하며 빌딩포인트코리아에서 공식 공급하고 있다. 

성지제강은 CG 합성 공법과 보데크 OS 빔 등 선조립형 제품들이 적용된 대형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현장들을 중심으로 트림블의 BIM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XR10과 스팟을 시험 운영하고 전 건설 공정의 확대 적용과 트림블의 추가적인 제품 도입을 통해 현장의 내외부 모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사족보행 로봇
◇ 사족보행 로봇

김현준 성지제강 부사장은 “알폼, 데크플레이트, 시스템 비계, 철근 등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하부터 지상까지 모든 건설자재 라인업을 제공하기에 트림블의 수준 높은 글로벌 콘테크 솔루션들을 당사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국내 스마트건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호 빌딩포인트코리아 대표는 “자재의 설계, 제작, 시공 전반에 걸쳐 성지제강의 기술력과 빌딩포인트의 솔루션을 접목해 건설 분야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서 성지제강은 BIM SW 분야에서 빌딩포인트코리아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양사 모두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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