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1월 조강 생산이 903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1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로 생산이 7% 증가하면서 고로 생산 감소를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라 2017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1월) 기준 누적 생산량은 8,74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초로 2017년 연간 전체 생산량은 1억500만톤으로 2016년 1억517만톤에 비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월 1일 생산량은 29만1,000톤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1만톤 증가했다. 전기로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문제가 있던 설비의 복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기로는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209만7,000톤으로 16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간 반면 고로 생산량은 1.6% 감소한 693만2,000톤을 기록해 9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탄소강은 682만3,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감소하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특수강은 220만7,000톤으로 7%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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