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연간 조강생산량이 8억3,173만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5.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이었던 2014년 8억2,231만톤을 3년만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현지 내수 호조와 함께 띠티아오강에 대한 적극적인 퇴출과 함께 이를 통해 기존에 배제되던 통계가 포함되면서 조강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선철 생산은 7억1,076만톤으로 전년 대비 1.8%가 증가해 2년 연속 7억톤대를 유지했으나 기존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14년 7억1,160만톤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재 생산은 10억4,818만톤으로 전년 대비 0.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코크스 생산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4억3,143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2,994만2,000대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승용차 생산은 1,199만대로 0.8% 감소했으나 SUV가 1,033만대4,000대로 9.1% 증가했고 친환경 자동차는 51.1%나 급증한 71만6,000대를 기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