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생산판매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1~7월 냉연강판 생산량은 586만2,51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은 같은 기간 1.4% 감소한 587만2,064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278만1,619톤으로 전년 대비 1.1%, 수출은 309만445톤으로 1.7%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회복이 요원한 국내 냉연 수요 업계 상황과 글로벌 무역 제재 강화 등 수출 여건 악화 요인으로 인해 생산 판매 역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7월 한달 생산 판매 실적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냉연강판 생산량은 89만1,968톤으로 전월 대비 11.5%, 전년 동월 대비 6.1%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늘어난 85만3,389톤을 기록했고 내수와 수출은 동기간 각각 5.9%, 0.6% 오른 41만3,899톤과 43만9,490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세진 기자
webmaster@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