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21일~27일) 7대 철근 제강사의 일일평균 출하량은 3만9,700톤으로 전주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강사 철근 출하는 실수요를 중심으로 활발한 흐름이 이어졌다. 유통향 출하도 꾸준했지만, 다음 달 가격인상을 의식한 가수요 대응에는 제한을 두는 분위기였다. ‘가격인상’과 ‘연휴 재고증가’ 변수가 상충된 가운데 의도적인 출하량 조절은 연출되지 않았다.
적극적인 거래심리 덕분에 판매목표 달성도 무난해졌다. 27일까지 누적판매(출하)는 92만1,000톤으로 9월 목표치의 96.4%를 기록했다. 2일의 영업일을 보수적으로 반영해도, 95만5,000톤의 목표달성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보유재고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28일 아침 기준 철근 제강사 보유재고는 15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9월 중순 이후 크게 줄어든 보유재고가 빠듯하게 유지됐다.
정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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