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1교 주변 지하차도 건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송도국제도시 9공구와 아암로를 잇는 가칭 ´아암1교´ 주변에 왕복 4차로, 길이 670m의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총 240억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는 인천해수청과 경제청이 분담한다. 해당 구간은 차량 평균 통행 속도가 시속 10㎞ 미만일 때가 하루 평균 3차례 이상 발생하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공제조합, 베트남 민간발전사업에 5억弗 해외보증
건설공제조합이 56년간 쌓아온 건설신용보증기관의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보증을 늘려가고 있다.
조합은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수주한 베트남 하노이 ‘응이손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총 5억달러 규모의 해외보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사는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가 발주한 23억달러 규모의 민간발전사업으로, 두산중공업은 민간사업자인 한국전력ㆍ일본 마루베니상사 컨소시엄으로부터 EPC(설계ㆍ조달ㆍ시공) 방식으로 수주했다.

조합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계약상 의무이행을 보증하는 계약보증(P-Bond), 공사선수금 수령에 필요한 선금보증(AP-Bond) 등을 공급한다.


풍림산업, 대명종합건설 품으로
풍림산업이 중견 건설업체인 대명종합건설에 인수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풍림산업 본입찰에는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풍림산업은 예비 인수자와 수의계약을 맺고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본입찰 참여자가 없어 기존 예비 인수자인 대명종건이 인수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명종건은 앞서 SM그룹을 비롯해 ‘풍경채’로 유명한 제일건설, 부동산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 대명레저산업 등과 경쟁을 벌인 끝에 조건부 우선협상권을 따낸 바 있다. 거래금액은 5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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