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신임 회장후보
▲ 포스코 최정우 신임 회장후보
포스코 최정우 신임 회장후보가 취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인사폭이 최소화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스코는 주주들에게 오는 7월 27일 오전 9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는 통지서를 전달했다.

이 통지서에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1호 의안으로 ‘사내이사 최정우 선임의 건’이 단독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스코의 사내이사로는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오인환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유성 사내이사 부사장, 전중선 사내이사 부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만료일이 오는 2019년 3월 8일로 예정돼 있다.

결국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권오준 회장의 퇴임에 따라 이 빈자리를 최정우 회장 후보가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작업만 이뤄지게 됐다.

이후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의장 선임과 함께 공석이 된 포스코켐텍 사장 자리와 일부 최정우 신임 회장을 보좌하게 될 임원 몇 명만 교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스코 최정우 신임 회장 후보가 이처럼 사내이사를 교체하지 않게 된 것은 최정우 신임 회장이 무엇보다 단기적으로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사내이사 임기가 1년인 만큼 오는 2019년 3월 8일 임기때까지 그대로 현재 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일단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사내이사 교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조직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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