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코 승계 카운슬은 회장 후보군을 11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외부후보자를 11명에서 6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고, 내부의 육성된 후보군에서도 5명으로 압축해 총 11명의 후보군으로 축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철강업계와 언론에서는 내부 5명의 후보에 대해 포스코의 철강 1,2 부문장을 맡고 있는 오인환 사장과 장인화 사장 그리고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비롯해 이영훈 포스코 사장과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외부 인물로는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준식 전 포스코 사장을 비롯해 황은연 전 포스코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최근에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조석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포함됐을 것이란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승계 카운슬에서는 다음 카운슬 회의에서 잠정 선정된 외부후보자와 내부후보자를 종합해 5명 내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이들 가운데 최종 후보를 선발해 임시주총과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회장을 선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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