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차별화되고 특화된 철강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 최정우 사장은 26일 진행된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포스코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공지능 적용사례를 통해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차별화된 포스코의 철강 경쟁력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포스코가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망간강이나 기가스틸 등 새로운 영역에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미래전략에서 철강부문은 여전히 지속해나갈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의 차별화된 철강제품인 월드 프리미엄 제품과 더불어 슈퍼 월드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통해 경기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도 철강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사장은 “이 같은 고부가 제품 전략을 앞세워 올해 포스코의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의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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