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이 원료가격의 인상분을 반영하여 7월에도 300계 스테인리스 봉강과 선재 제품의 가격을 인상 조정했다. 300계 스테인리스 봉강의 경우 톤당 15만원의 인상을 단행했다. 스테인리스 선재의 경우 실수요향이 많기 때문에 품목별로 포뮬러에 입각하여 인상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니켈 평균가격이 전월대비 800달러 가까이 상승하는 등 원료가격의 인상분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7월에도 스테인리스 제품가격 인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의 경우 톤당 1만 5,110달러 수준으로 5월 대비 약 755달러 가까이 상승했으며, 최근 LME 니켈가격은 톤당 1만 4천 달러 후반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 페로크롬과 몰리브덴 등의 합금철 가격도 견조세를 보이고 있어 스테인리스 제강밀들의 원가부담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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