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강(宝钢) 상하이 공장의 마지막 스테인리스 생산 라인이 31일부로 폐쇄됐다. 이로서 중국 최초의 스테인리스와 탄소강 냉연을 함께 생산하던 상하이 공장 설비는 가동을 멈추게 됐다.

이미 지난 1월 31일 바오강 스테인리스 유한공사는 해당 라인 폐쇄에 대한 고지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상하이시정부와 바오강그룹의 협약을 통해 5월 1일 이전에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미완료된 주문 건과 남은 원재료 재고로 인해 가동 중지 날짜가 미뤄졌다. 이에 따라 스테인리스·탄소강 생산 라인은 한달 정도 늦춰진 5월 31일부로 폐쇄됐고 열연 라인은 남은 주문을 완료한 후 빠르면 6월 안에 폐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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