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따이난(戴南) 지역내 유도로가 5월 24일부로 전면 퇴출됐다. 이에 따라 고품위 니켈 선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인리스 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하던 유도로 설비가 폐쇄됐지만 제강사들은 300계 생산을 이어가기 위해 원료를 고등급 니켈 선철로 바꿔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내 한 분석기관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원료의 경제적 효율성은 스테인리스 스크랩(废不锈钢)>고등급 니켈 선철(高镍生铁)>수입 니켈 철(进口镍铁)>전해 니켈(电解镍) 순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제강사들은 차순위인 고등급 니켈 선철 사용량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따이난 지역에서는 그동안 유도로 설비를 이용해 중국 전체 스테인리스 생산량의 약 5%인 10만톤 정도를 생산해왔기 때문에 향후 고등급 니켈선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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