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200위안을 기록하며 전거래일 대비 톤당 5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250위안을 기록했다.

빌릿 공급은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나 철강재 선물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빌릿 현물 판매자들도 인상 엄두를 못 내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 평균 가격은 톤당 5,82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7위안 하락했다. 1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4225위안으로 전거대일 대비 1.2% 하락했다.

장쑤(江苏) 등지에서의 생산활동 회복과 수요 둔화로 판매자들의 가격인상 의욕은 저조한 편이다. 공급 증가량보다 수요 증가량이 많기 떄문에 재고는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실수요 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우하향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83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4위안 하락했다. 1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67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했다.

전력공급 통제가 완화되면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실제 수요 회복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고가 저점이고 제조비용은 여전히 비싼 편이기 때문에 열연 현물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적은 편이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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