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직원 상호 토론 학습을 통해 신입 직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에서 저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 토론 학습을 하는 모습
▲ 포스코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에서 저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 토론 학습을 하는 모습
이번 학습은 제철소 설비를 작동•관리하는 EIC기술부(전기·계측제어·컴퓨터 전문부서) 소속 입사 7년차 이내 저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내년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직원 스스로 업무와 관련된 현안사항이나 관심 이슈를 발굴하고 학습해 상호 공유함으로써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EIC기술부는 설비작동 원리와 전기계측 제어 등 현장 이론과 실무를 모두 알아야 하는 업무 특성을 가진데다 50대 이상의 고숙련 전문가들이 많아 젊은 직원들에게 직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내용은 명장, 자문교수, 사외강사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후에는 직원들이 현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EIC기술부 김태훈 팀장은 “35년 이상 기술 노하우를 가진 명장과 파트장 등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토론 형식으로 직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도 활발해지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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