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저근속 엔지니어들의 소통과 시너지 업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9월 7일 근속 5년 미만의 젊은 사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영 엔지니어 힐링캠프´는 그동안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위해 땀 흘려온 엔지니어들을 노고를 위로하고자 전남지역 최대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다.

특히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 등을 마련함으로써 단순하게 놀고 쉬는 것을 넘어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부터 진행된 힐링캠프는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물총 서바이벌 등 조별 게임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이어 2부에서는 ´쉬어라´라는 콘셉트로 숙면 클리닉, 건강 스트레칭, 숲속 클래식 공연 등 휴식을 통해 바쁜 업무로 지쳤있던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미를 장식한 3부에서는 안동일 제철소장과 부소장단의 깜짝방문과 삼겹살 파티, 신나는 인디락 밴드 공연, 부모님의 깜짝 영상편지가 진행돼 초가을밤 숲속에서 여럿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영엔지니어들은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향후 광양제철소는 이러한 힐링캠프를 통한 재충전 기회와 영엔지니어 가치업무 발표대회를 진행하는 등 저근속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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