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강협회가 11월 상순 일일조강생산량을 발표했다. 얼핏보면 생산량이 급감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감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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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강협회가 집계한 중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11월 초순 일일조강생산량은 191만6,400톤으로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약 30%가 감소했다.

동절기 감산 정책으로 인해 9월~10월말까지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던 밀들이 11월 중점 규제가 시작되자 가동을 급격히 줄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91만여톤은 전년도 감산 시기와 비교하면 평균 약 12만여톤 가량 높은 수치로 사실상 11월 초순 생산량은 올 4월~9월 평균 생산량과 비슷한 수치다.

한편, 11월 상순 주요 기업재고는 1,222만8,800톤으로 전순 대비 0.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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