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8월 봉강 및 냉간압조용강선 생산이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 덕에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2만9,718톤을 기록했다.

일본 중부마봉강협동조합 조합원사들의 8월 생산량이 증가를 기록함에 따라 12개월 연속 증가가 이어졌으며 소재 재고 역시 4개월 연속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 휴가 등으로 가동일수가 줄어들면서 전월에 비해서는 15%가 감소했으나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업체와 기계 산업용 제품 수요가 꾸준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인 가을 시즌에도 지난해보다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홋카이도 지진으로 일부 공장 조업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어 단기적으로는 봉강 및 냉간압조용강선 생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8월 한달 생산량 가운데 보통강 제품 생산량은 2,582톤, 특수강 생산량은 2만7,136톤을 기록했고 출하량 2만9,491톤 가운데 보통강 제품은 2,299톤, 특수강 제품은 2만7,192톤을 기록했다.

제품 재고는 보통강이 928톤, 특수강은 7,837톤으로 총 8,765톤을 기록했고 소재 재고는 보통강이 1,513톤, 특수강은 1만4,363톤으로 총 1만5,876톤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마봉강의 경우 보통강이 1,426톤, 특수강은 1만2,442톤으로 1만3,868톤을 기록했고 냉간압조용강선은 보통강이 1,156톤, 특수강은 1만4,694톤으로 총 1만5,850톤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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