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신평공장의 재가동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제강 부산 신평공장은 재해(인명사고)발생으로 이달 11일부로 가동과 출하가 공식 중단된 상태다. 가동차질이 1주일을 넘어서면서 시장 안팎의 우려가 높아진 데다, 가동재개 시점에 대한 무분별한 예측까지 흘러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대한제강 신평공장은 지난 주까지 사고조사를 끝낸 상태다. 이번 주 초 개선 계획서와 생산중단 해지 요청을 제출하고 노동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일단은 심사기간으로 3일~4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노동청이 생산중단 해지 요청을 수용할 경우, 대한제강 신평공장은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부터 가동 재개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노동청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신평공장 재가동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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