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세계철강협회)가 2017년 지속가능경영 우수 철강기업(Steel Sustainability Champions)을 발표했다.

우수 철강기업에는 아르셀로미탈(ArcerlorMittal), 타타스틸유럽(Tata Steel Europe), 타타스틸리미티드(Tata Steel Limited), 테나리스(Tenaris), 티센크루프AG(thyssenkrupp AG), 푀슈탈핀AG(voestalpine AG) 등 6개 철강 제조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발표는 선정된 지속가능경영기업을 선도모델로 삼아 철강 업계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세계철강협회 에드윈 바슨(Edwin Basson) 총재는 “철강 업체의 지속가능경영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한 세계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하며 “현재도 많은 WSA 회원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열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알지만 선도 기업들을 기준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성장을 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번 발표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경영은 비즈니스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로 회사의 운영과 유지에 매우 중요한 지표”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철강업계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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