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회가 철근 기준가격 인상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9일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는 ´철근 기준가격 인상을 발표한 동국제강의 입장은 공감하지만, 부족한 시황반영과 소통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자회 측은 철근 기준가격은 양측이 인정할 만한 합리적인 공감대가 전제 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제강사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가격은 원칙적인 기준가격으로 인정하기 어려우며, 제강사의 판매가격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분명한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셈이다.

건자회는 철근 제강사의 기준가격 인상 발표에 대해 추후 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입장과 대응방안을 확정 짓겠다는 입장이다. 철근 기준가격 인상 발표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신중한 태도로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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