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SSMC가 산요특수제강을 오는 2019년 3월까지 자회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상반기중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유럽 특수강 회사은 오바코사와 더불어 특수강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산요특수제강에 대한 출자 비율을 현재 14.5%에서 51%로 높이는 방식으로 자회사화 한다는 계획이다.

NSSMC는 중구경 이상의 특수강 시장 지배력면에서 세계 정상급이고 산요특수제강은 베어링강의 일본내 생산 점유율이 지난 2016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38%를 차지할 정도의 대형업체다.

지난 2006년 NSSMC는 당시 산요특수제강을 지분법 적용회사화하면서 위탁 생산 등의 제휴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NSSMC가 베어링강가 고청정 특수강 기술력으로 세계 정상급으로 알려진 산요특수제강과 오바코사를 자회사함으로서 특수강 부문에서의 글로벌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SMC와 산요특수제강은 오는 8월 자회사회 등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내외의 승인을 거쳐 2019년 3월 자회사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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