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성수 현대제철 판재해외영업실장
▲ 사진: 이성수 현대제철 판재해외영업실장
이성수 현대제철 판재해외영업실장이 오는 5일 열리는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성수 이사는 1994년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에 입사한 이래 23년 동안 철강제품의 해외 수출업무에 종사하면서 한국산 철강제품의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개척의 기반을 다졌고, 그 결과 회사가 2017년 600만톤, 50억불 수출업체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수출 증진을 위해 2003년 폐쇄하였던 LA 영업사무소를 2005년 1월 재설립하였고, 이후 철강시장 특성에 맞는 INCH H형강 개발, ASTM 규격 인증, 대형 사이즈 등을 무기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추진했다.

아울러 고객사와 직거래를 통한 시장개척과 향후의 무역규제에 대비하는 마케팅 전략을 고안하여 최근까지 안정적으로 연간 10만톤 수준의 대미 봉형강 수출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성수 이사는 무역 마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특정 국가에 수출시 수출지역 철강산업 수급사항 등 여러 특수 사항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출국의 산업피해 수준 이상의 물량수출금지 또한 수출시 내수 판매단가 보다 높은 단가로 수출을 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통상마찰을 사전에 방지했다.

특히 H형강 무역규제로 판매가 부진하였을 때 5차 연례재심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2006년 2월 H형강 종료재심을 통해 무역규제철회 발표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성수 이사는 상사 수출 간담회를 제안하여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 수출 최우수 상사를 초청하여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한 공도 인정됐다. 간담회 시 수출전략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 및 유대감을 강화하였으며 올해도 20여 업체를 초청하여 정보 공유는 물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양재천의 수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지역 사회에도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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