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스틸은 최근 수년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6년에 약 22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매입처는 태인전자와 한국전력공사이며, 주요 매출처는 벽산건설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현대건설 등이다.
이번 삼정스틸의 부도로 인해 철강업계 내에서는 가설재 등을 납품했던 강관업계가 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상대적으로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업체의 부도가 발생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분위기의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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