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중국내 유통시장 냉연강판 거래 가격의 상승기조가 멈출기미가 없어 보인다.

최근 중국 스틸홈이 중국내 냉연강판의 유통시장 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8개 지역 평균 톤당 753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23달러가 상승하면서 지난 8월 셋째주 톤당 707달러를 기록한 이후 3주 만에 50달러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둘째주 톤당 550달러까지 하락했던 중국내 냉연강판 유통시장 거래 가격은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둘째주 톤당 71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셋째주에는 707달러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이후 다시 반등하면서 3주 연속 상승이 이어졌다.

현지 시장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중국내 수요 개선 기대감과 감산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9월초 이어진 고로의 연이은 사고도 단기적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현지 고로업체들의 가격 인상 의지가 커 보인다며 오퍼가격 급등과 오퍼 물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수입재 가격 강세 가능성 역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스틸홈
▲ 중국 스틸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