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고중혁 교수는 한국철강협회가 8월 31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개최한 ‘SteelKorea 2017’ 행사에서 ‘철강산업에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철강산업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철강산업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IoT 기술의 적용을 통해 공정 혁신으로 생산방식의 변화가 가능하며 신물질 발굴 및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 및 제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빅데이터와 모바일,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술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금속소재의 개발과 생산 및 활용을 통한 가공성과 효율성의 향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비용 및 생산효율성 관점에서 기피되던 소재가공을 철강산업내에서 담당할수 있게 되며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디자인을 반영한 소재 및 고기능성 철강소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중혁 교수는 무엇보다 철강소재에 다양한 특성을 부가한 고기능성 철강소재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