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개최한 행사에서 ‘글로벌 철강 통상환경 변화와 시사점’ 발표를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특징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사후적 대응창원의 통상분야 역량 제고와 함께 사전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사업투자전략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80년대 레이건 행정부에서 채택된 관리무역체제 형태의 통상압력이 우려된다며 ‘특별시장상황’ 적용 등과 같은 무역구제책 남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FTA 재협상 및 원산지 기준 상향 조정과 환경 및 안전기준 적용 기준 대수 인상 등 다양한 통상조치가 발동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우리 정부도 무역구제제도 개선 등 다양한 쟁점 제기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