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차기 미래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포스코 전 사업장을 스마트 팩토리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활용되고 있는 각종 첨단 기술을 제철소에 적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품질도 개선시켜 나가겠다는 것.
이와 함께 에너지와 소재 측면에서 포스코 나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기술에 대해 적극 개발 및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회장은 광양 리튬 공장을 건립하는 등 차세대 산업이라 생각되는 전극재 부문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소재 경량화 측면에서 기술 개발해온 마그네슘 제품의 상업화 체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타이타늄 사업은 항공기 소재 개발에,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포스코형 고유 모델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포스코 각 그룹사가 각각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사를 밸류 체인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수익창출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스마트 테크놀러지로 융합해 스마트 타운, 스마트 빌딩, 스마트 에너지 등의 개발 사업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회장은 인적 측면에서도 창의성과 협력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스마트 인더스트리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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