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미국 대형모선 철 스크랩 구매 계약을 마쳤다. 동국제강은 최근 미국 슈니처사와 톤당 272달러(HMS No.1 CFR)에 3만2,000톤 수입계약을 했다고 관련업계는 밝혔다.

동국제강은 현대제철이 계약한 272달러 정도면 시황 가격보다 낮다고 판단하고 동절기 대비를 위해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측은 "미국 철 스크랩 시황과 철광석 석탄 등의 최근 움직임을 고려 할 때 272달러 계약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가격은 주초 계약을 마무리 한 현대제철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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