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말레이시아 해상플랜트 시장 공략

코트라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와 함께 2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석유자원공사(MPRC)와 공동으로 쿠알라룸푸르에서 ‘2013 말레이시아 오프쇼어 비즈니스 플라자’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STX 조선해양 협력사 10개사와 동화엔텍, 선보공업 등 총 22개 해양플랜트 기자재 및 장비 업체들이 참가한다.

코트라는 “해양플랜트에서 국산기자재 사용률이 20% 내외에 그치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는 기술경쟁력과 실적(트랙 레코드) 확보가 시급한 국내 기자재 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 교두보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한라건설, 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 사옥 신축공사 계약

한라건설은 아제르바이잔의 수자원공사인 아제르수(Azersu)로부터 지난 3월 수주한 아제르수 신사옥(Azersu New Office Tower) 신축공사를 사업비 1억2,664만달러와 GMP(Guaranteed Maximum Price) 25%에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GMP는 발주처가 환율 변동, 자재 및 장비 등의 가격 변화를 반영해 계약금의 25%까지 보장해주는 제도다.

아제르수 신사옥 신축공사는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수자원공사의 사옥이라는 특성을 살려 물방울을 형상화한 건물로 지어진다. 연면적 3만6325㎡,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공사는 22개월간 진행한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아제르수 신사옥 신축공사는 GMP 25%가 보장된 안정적인 사업”이라며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한라건설이 서남아시아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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