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는 23일 현대중공업과 75억 1,312만원 규모의 해양설비 운반선 제작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유럽의 해상운반선 발주업체인 도크와이즈(Dock Wise)사로부터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세계최대 규모의 해양구조물 운반선으로 현재 발주된 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삼강엠앤티는 이중 제작이 가장 어려운 선미부분 및 사이드셀 부분을 담당하여 제작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는 후육강관 사업분야에서 오랜기간동안 우수한 품질과 납기준수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러한 결과 올초에 우수품질 업체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 이런점들이 바탕이 되어 이번 프로젝트도 수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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