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24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5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은 톤당 4,32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종합지수는 174.32로 전일 대비 2.05%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85.56으로 전일 대비 1.72%,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73.39로 전일 대비 2.71% 상승했다.

대기오염 배출기준 강화로 하공정업체의 복귀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빌릿 가격 상승 여지는 여전히 존재하면서도 하락 압력은 커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고점에서의 혼좆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656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74위안 상승했다.

5월 선물 가격 역시 전거래일 대비 1.1% 상승했다. 반제품인 빌릿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강재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가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건설작업 복귀가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 증가는 더딘 편이다.

현지에서는 연휴 이후 재고는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예상 범위 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확률은 높지만 상승기 동안 수요 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86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45위안 상승했다.

5월 선물 계약은 전거래일 대비 2.68% 상승했다. 선물 시장 강세가 현물 가격을 견인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방산업 복귀 속도보다 현물 가격 상승 속도가 더 빠르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현지에서는 투기성 거래가 사라지면 열연코일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다만 메이커들의 경우 제조비용 때문에 인하 의향이 매우 약한 편이다. 당분간 열연코일 시장은 상승 기조 속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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