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 재개로 越 포모사 열연 가격 인하

베트남 열연코일 시장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향 중국산 베트남 SS400 열연코일은 톤당 525달러(CFR)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중국 밀들은 내년 1월초 선적 예정인 SS400 열연코일 오퍼 가격을 톤당 530달러(CFR)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중국산 SAE 1006 열연코일 오퍼 가격은 톤당 525~530달러(CFR) 수준이나 베트남 바이어의 비드 가격은 톤당 520달러(CFR)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산 SAE 1006 열연코일 오퍼 가격은 톤당 54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5달러 상승했으나 인도산에 대해서도 베트남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은 톤당 520달러(CFR) 수준을 유지했다.

10월 넷째주 러시아산 SAE 1006 열연코일 오퍼 가격은 톤당 512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달러 상승했으나 베트남 바이어의 비드 가격은 톤당 500달러(CFR)여서 거래 성약이 쉽지 않았다.

한편 동남아향 슬라브 오퍼 가격은 톤당 470~475달러(CFR, FOB 기준 톤당 46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베트남 열연코일 비드가가 톤당 530달러(CFR)임을 전제로 했을 때, 하공정 비용이 톤당 60달러, 교통운송 비용이 톤당 30~40달러임을 감안하면 슬라브 비드 가격은 톤당 420~430달러(CFR)에 불과할 것이라 지적했다.

중국향 슬라브 오퍼 가격은 톤당 440달러(CFR)였으나 중국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은 톤당 420달러(CFR)에 불과했다.

아시아 열연코일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는 반면, 미국 철강사들은 판재류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SSAB와 아르셀로미탈 미국 지사는 각각 10월 16일과 19일에 판재류 가격을 숏톤당 50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뉴코어도 12월 신규 수주된 A36 ASTM 판재 가격을 숏톤당 670달러로 책정해 종전 대비 숏톤당 40달러 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선재 보합세···빌릿만 꾸준한 상승세

10월 넷째주 싱가포르향 터키산 철근 가격은 이론 중량 기준으로 톤당 465달러(CFR)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싱가포르향 중국산 역시 철근 오퍼 역시 이론 중량 기준 톤당 510달러(CFR) 수준을 유지했으나 위안화 강세를 감안하면 톤당 500달러(CFR)까지는 인하 가능하다고 전했다.

실제 중량 기준으로 홍콩향 터키산 철근 가격은 톤당 472달러(CFR)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터키 밀들은 오퍼 가격을 톤당 487달러(CFR)인상할 게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향 인도네시아산 및 중국산 SAE 1008 선재 가격은 톤당 500달러(CFR) 및 톤당 525달러(CFR)로 각각 전주 대비 5달러 하락했다.

7~9월 구매한 수입 선재 급증으로 필리핀 바이어들은 선재 구매를 망설이고 있으며 비드 가격을오퍼 가격 대비 톤당 5달러씩 적게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빌릿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12월 선적인 러시아 5sp 빌릿은 톤당 458달러(CFR)로 전주대비 톤당 13달러 상승했다. 베트남 전기로사의 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464달러(CFR)로 톤당 13달러 상승했다. 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필리핀 바이어들이 180일 기한의 융자 및 신용 보험 시스템을 채택했기 때문에 거래 가격이 톤당 6.5달러는 상승한다고 지적했다.

중국향 인도네시아산 빌릿 오퍼 각겨은 톤당 452달러(CFR)를 기록했다. 10월 9일 중국 바이어들이 베트남산 빌릿을 톤당 445달러(CFR)에 구매한 이후 외국 업체와의 첫 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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