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미국 지표 발표 후 하락세

26일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 지표 발표와 더불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1만 3천명으 로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또한 무역적자 또한 월가 예상치보다는 적게 나왔으나 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에 하락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민주당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공식발표로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커진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발언에도 불구 시장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양세다.

Commerzbank의 Daniel Briesemann 애널리스트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빠른 타결에 대한 의견에 부정적인 모양세’라고 전하며 시장 참가자들은 보다 확실한 징후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가했다.

또한 26일 중국시장에서의 IT주들의 하락으로 선전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한 것도 비철금속 시장에는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무역협상, 경기부양에서 자국 경기침체 방어를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어 비철금속 시장은 다소 혼재된 상방, 하방재료 속에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25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5,787/ton; 아연 $2,290/ton; 니켈 $17,325/ton; 알루미늄 $1,752/ton; 납 $2,107/ton; 주석 16,530/ton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상승재료 보충으로 상승전환

26일 골드가격은 약상승세를 보였다. 전일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경지지표의 예상외 부진과 정치적 불안정이 골드가격을 상승 전환으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1만 3천명으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무역적자 또한 예상치보다는 적지만 확대 양상 보인 것이 골드가격에는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공식발표하여 공식화 함으로서 워싱턴에 퍼진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골드가격에는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예상외 빠른 타결을 예상한다는 발언과 달러의 강세로 인해 골드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전 경험에 비추어 큰 신뢰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23일 UN총회에서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대표단의 농가 방문을 미룬 것은 전적으로 미국측의 요청이었다는 발언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의 진전 상황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 전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 또한 퍼진 것이 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신뢰를 낮춘 요인으로 판단된다.

미국 내외 지정학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골드가격의 상승에 호재들이 산재한 가운데 상승으로 무게를 두고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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