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건설사, 8월 전국 10개 사업장서 2800여세대 분양
중흥건설, 대명건설, 한라공영 등 국내 중견건설사들이 다음달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2800여 세대를 공급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8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8개사가 10개 사업장에서 2808세대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만3000여세대 이상 감소한 물량이지만 전월보다는 38% 증가했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기타지역보다 많다. 서울에서는 122세대가 분양된다.

경기도가 1526세대로 가장 많다. 전라남도 853세대, 대구 256세대가 나온다. 부산과 인천은 각각 24세대, 27세대가 공급된다.


부산 당리2구역, 한화건설이 569가구 규모로 재개발
부산 당리2구역 재개발조합이 한화건설을 재개발 시공자로 선정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당리2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투표를 통해 한화건설을 시공자로 뽑았다. 이 구역엔 한화건설과 고려개발이 각각 시공자 입찰에 참여했다. 한화건설은 3.3㎡당 공사비 445만4000원, 공사기간 착공 후 32개월 등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당리2구역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335 일대 2만2128㎡다. 조합원은 300여명이다. 2005년 재개발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고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조합원 간 이견 등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됐다. 2016년 추진위 변경인가를 받았고 조합설립인가는 지난 3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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