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내수가격이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면서 시장 거래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최근 중국 시장은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구매적극성이 떨어져 수요가 주춤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기준 중국내 주요 현물 철강가격 종합지수는 152.8포인트로 전주 대비 0.47%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중국 주요 도시내 열연 평균 가격은 톤당 4,235위안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43위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후판도 전주대비 26위안 소폭 상승한 4,419위안을 기록했다.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4,141위안으로 전주 대비 2위안 미미하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4월 하루 평균 철강생산량은 또 한번 신기록을 달성하며 생산은 늘었지만 계절적 성수기는 끝나가고 있다. 여기에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수요는 더 주춤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CU는 향후 중국 시장은 공급 과잉, 수요 부족 국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CU스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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