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5일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을 통해 철광석과 원료탄 등 철강재 원료들의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광석은 지난 4분기에 중국에서 위안화 약세 및 석탄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투기 자본 유입과 견조한 철강 시황 영향으로 급등했다. 분기 평균 가격은 3분기 톤당 58달러에서 4분기 7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앞으로는 신규 프로젝트 및 중소형 광산 공급 물량이 확대되는 반면 수요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초과로 철광석 가격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분광 연평균 가격은 톤당 60~7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 포스코
▲ 자료 : 포스코


원료탄은 지난 4분기에 중국의 석탄 생산 감축 정책 및 호주 광산 붕괴사고로 재고소진 위기에 직면한 일부 철강사들로부터 고가 구매를 단행했다. 분기 평균 가격은 3분기 톤당 93달러에서 4분기 200달러로 급등했다.

2017년에는 호주의 공급장애 요인 제거 및 일부 고원가 광산 생산 및 수출 재개로 수급균형을 찾아 가격 하향 안정화가 전망된다. 다만, 중국 석탄 생산규제 지속 유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예측했다. 강점탄의 연평균 BM가격은 톤당 180~19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 포스코
▲ 자료 : 포스코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