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지난 28일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산 무계목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 결과를 공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7월부터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체코산 무계목강관을 대상으로 덤핑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덤핑률은 한국산이 114.80 ~131.31%, 체코산이 50.45 ~51.70%, 러시아산이 114.80 ~131.31%, 우크라이나산이 42.38 ~42.88%였다.

이번에 공표한 최종 덤핑률을 살펴보면 한국산은 4,48%, 우크라이나산은 23.75%, 러시아산은 209.72%로 나왔으며 체코는 제외됐다. 한국산의 경우 조정후덤핑률 적용시 4.44%로 책정된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같은 날 한국산 무계목강관에는 1.78~1.789%, 러시아산 무계목강관에는 48.38%의 예비 상계관세율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건 모두 오는 8월 16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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