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재무부 무역통계에 따르면 선재 수입 감소는 3년 만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보통 선재의 경우 한국산이 전년 대비 두 배 늘었고 베트남산도 3년 연속 증가했다.
보통 선재는 19만9,627톤으로 전년 대비 14.9%가 줄었고 직경 6mm 이상이 14만3,548톤으로 전년 대비 20.2% 급감했고 6mm 미만은 5만6,078톤으로 2.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산이 10만670톤으로 두배 넘게 늘면서 전체 선재 수입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산 역시 6만1,244톤으로 6.7%가 늘었고 수입시장 점유율 상위였던 중국은 3만738톤으로 64.4%나 급감했다.
합금강봉강이 5만1,200톤으로 36.3% 감소했고 보론강 선재 역시 3.814톤으로 82.2%가 급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 선재 수입량은 1만7,42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가 감소했고 이 가운데 보통강 선재는 28.8% 증가한 1만3,151톤, 국가별로는 베트남산이 8,511톤, 한국산은 3,585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합금강봉강은 4,182톤, 보론강 선재는 87톤을 기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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