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선재 수입량이 25만4,642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3%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 재무부 무역통계에 따르면 선재 수입 감소는 3년 만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보통 선재의 경우 한국산이 전년 대비 두 배 늘었고 베트남산도 3년 연속 증가했다.

보통 선재는 19만9,627톤으로 전년 대비 14.9%가 줄었고 직경 6mm 이상이 14만3,548톤으로 전년 대비 20.2% 급감했고 6mm 미만은 5만6,078톤으로 2.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산이 10만670톤으로 두배 넘게 늘면서 전체 선재 수입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산 역시 6만1,244톤으로 6.7%가 늘었고 수입시장 점유율 상위였던 중국은 3만738톤으로 64.4%나 급감했다.

합금강봉강이 5만1,200톤으로 36.3% 감소했고 보론강 선재 역시 3.814톤으로 82.2%가 급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 선재 수입량은 1만7,42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가 감소했고 이 가운데 보통강 선재는 28.8% 증가한 1만3,151톤, 국가별로는 베트남산이 8,511톤, 한국산은 3,585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합금강봉강은 4,182톤, 보론강 선재는 87톤을 기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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