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철사와 못, 용접망과 철망 등 보통선재 제품 수입이 코로나19 유행 등에 따른 영향으로 수요가 침체하면서 수입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제품별로는 철못 수입이 7만4,735톤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수입 감소가 가속화돼 연간으로 20019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철사는 5만6,103톤으로 12.8%가 감소했으나 지난 10년간 2019년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철선의 경우 2만4,564톤으로 16% 감소하는 등 2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용접망은 1만2,025톤으로 14.7%가 늘면서 4년 연속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 보통 선재 제품 수입은 1만3,204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4%가 급감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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